[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역사 강사 이다지가 학생들의 편지를 보고 감동을 받은 기억을 떠올렸다.
31일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는 역사 강사 이다지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올해 기억에 남는 짹짹이들의 편지가 있었나'라고 질문했다.
이다지는 "너무 많다. 스승의 날 학교에서 편지를 쓰는 행사가 있는데 내게 쓴 친구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친구는 다른 과목은 다 못하다가 세계사를 잘하게 됐다고 한다. 자신감을 얻어 다른 과목도 잘하게 돼 자신감을 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한 것도 기억난다. 슬럼프가 왔을 때 편지를 뜯어본다. 일부러 아껴둔다"라고 덧붙였다.
이다지는 이화여대 사학과 졸업 후 금융공기업, 고등학교 교사로 일했다. 2013년부터 EBS에서 전속강사로 사회탐구 영역을 가르쳤고, 2016년 메가스터디로 이직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다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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