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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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 손예진 구하고 총에 맞았다…손예진 오열 [종합]

기사입력 2019.12.29 22:4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랑의 불시착' 현빈이 손예진을 구하려다 총에 맞았다.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6화에서는 리정혁(현빈 분)이 함께 사진을 찍자는 윤세리(손예진)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날 리정혁은  함께 사진을 찍자는 윤세리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사진관 사장에게는 여유분의 사진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호텔 로비로 나왔던 리정혁은 윤세리의 손을 잡아끌고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구승준(김정현)을 목격했고, 리정혁은 구승찬을 벽으로 밀어 붙여 그의 신분을 확인했다.

구승준이 영국 국적자인 것을 확인한 리정혁은 윤세리가 자신을 보디가드로 소개하자 기분이 상한 듯한 반응을 보였고, 윤세리에게 구승준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윤세리는 작은 오빠의 소개로 구승준을 만났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자신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같은 시각, 지인을 통해 리정혁이 어떤 여자와 평양호텔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서단(서지혜)은 곧장 호텔을 찾아왔다. 리정혁의 방 번호를 알아낸 서단은 "동무를 평양 호텔에서 봤다더라. 여자와 함께 있더라. 그런 이야기를 다른 사람을 통해 들었을 때 내 기분을 생각해봤느냐"라고 따지며 저녁에 부모님들과 저녁을 먹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날 밤.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한 리정혁과 서단은 부모님들로부터 결혼 날짜를 받게 되었다. 이후 서단은 호텔 화장실에서 윤세리와 마주치자 "나는 당신이 호텔에 온 그 남자랑 조금 전에 결혼날짜를 잡았다. 내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우리 결혼한다"라며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할것 같다는 윤세리의 말에 "걱정 말아라. 여기 없는 게 가장 큰 결혼 선물이다"라고 대꾸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리정혁은 야외를 함께 걷고 있는 구승준과 윤세리를 목격했다. 뒤이어 곧장 윤세리를 쫓아간 리정혁은 구승준을 향해 "이제부터 우리는 따로 가겠다"라고 말했고, 윤세리를 향해 "보디가드라며 경호하라며. 내 눈에 안 보이는데 어떻게 경호하느냐. 그러니 내 눈에 보이는 데 있어라. 내 눈에 보이는데만 있는다면 안전할 거다"라고 말했다.

반면, 구승준은 윤세리의 오빠에게 윤세리가 살아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윤세리의 오빠는 윤세리가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만들라고 지시했다. 윤세리가 북한에서 살게끔 한다면 구승준의 돈 문제를 전부 해결해 주겠다는 것. 때문에 구승준은 조철강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조철강은 윤세리의 정체를 알게 됐다.



때문에 조철강은 정복만(김영민)을 찾아가 "이 여성이 누군지 아느냐. 리정혁의 집에 살고 있는 그 여성이다. 돌아오지 못하도록 만들라고 하니 일석이조다. 돈까지 들어오지 않느냐. 이미 정보는 다 알고 있다. 선수단 항공편도 알고 있고, 공항으로 가는 길은 하나다"라며 비웃음을 흘렸고, 정복만은 걱정스러운 얼굴을 지어 보였다.

조철강의 계획을 알지 못한 윤세리는 공항으로 가기 전 리정혁과 이별했다. 이에 윤세리는 "리정혁씨는 아니겠지만, 나는 보고 싶을 것 같다. 생각날 것 같다. 아니 사실은 자주. 그런데 우리는 서로 안부도 묻질 못하지 않느냐. 그게 좀 속상하다"라고 말했고, 리정혁은 "여길 떠나는 순간, 여기도 잊고, 나도 잊고, 다 잊고, 원래 당신의 세상에서 잘 살길 바란다. 잠깐 나쁜 꿈 꿨다고 생각해라"라고 대꾸했다.

이어 윤세리의 차량이 출발하자 리정혁은 그녀의 차량을 뒤따랐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것. 하지만 리정혁의 우려대로 윤세리가 탄 차량은 개조된 트럭 부대가 따라붙었고, 리정혁은 윤세리를 구한 후 군인이 쏜 총에 맞아 정신을 잃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윤세리가 정신을 잃은 리정혁을 안은 채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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