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윤미래가 부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OST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22일 발매된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의 OST 곡 ‘Flower’는 벅스 2위, 소리바다 2위, 지니뮤직 5위, 멜론 13위 등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윤미래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완성된 ‘Flower’는 지난 1회 엔딩인 리정혁(현빈 분)이 윤세리(손예)를 숨겨주는 신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킨 곡으로, 이후 정식 출시 문의가 빗발친 노래이기도 하다. 특히 극중 윤세리를 향한 리정혁의 마음을 꽃에 비유한 가삿말이 인상적으로, 드라마의 화제성과 더불어 공감을 얻고 있다.
가창을 맡은 윤미래는 이전의 소울풀함을 벗고 간결한 창법을 소화하며 더욱 넓은 스펙트럼의 분위기를 완성해냈다는 평이다. 이에 윤미래는 틱톡 등 SNS를 통해 “많이 들어주세요. 오래오래”라며 감사인사도 전했다.
윤미래가 앞서 ‘푸른 바다의 전설’, ’태양의 후예’ 등 다양한 OST 참여로 ‘원조 OST퀸’으로 불려왔던 만큼, 이번 ‘Flower’ 역시 또 하나의 ‘히트 OST’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 첫 주부터 최고 시청률 7.8%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사랑의 불시착’은 윤미래 뿐 아니라 화려한 OST 라인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우선10cm(십센치)의 ‘우연인 듯 운명’이 공개돼 호평받았으며, 윤미래에 이어 백예린, 크러쉬, 다비치 등이 새로운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
현재 윤미래는 20주년을 맞은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와 MFBTY의 전국투어를 진행 중이다. 서울, 부산, 대전, 천안, 인천 공연을 마쳤으며 수원, 대구 등지를 돌며 연말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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