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가 오민석에게 화를 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51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가 도진우(오민석)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진우는 김설아를 만나기 위해 대기실을 찾았고, "네가 아무 옷이나 입고 방송 나가는 거 싫어"라며 옷을 선물했다.
특히 도진우는 "숍도 잡아줄 테니까 헤어랑 메이크업 제대로 하고 방송해. 딱 6일만이야"라며 당부했고, 김설아는 "도진우. 너 정말 이럴 거야? 네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너 때문에 나 리포터도 잘렸어. 이 나쁜 자식아. 더러워서 안 입어. 내가 벌거벗고 방송하는 한이 있더라도 네가 사준 옷은 절대 안 입어"라며 분노했다.
또 도진우는 김설아를 끌어안았고, "내 옷 입으면 놔줄게"라며 조건을 걸었다. 화가 난 김설아는 도진우의 뒤통수를 때렸고, "우리 프로에 광고 넣지 마. 또 한 번 내 발목 잡으면 너 내가 죽여버린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그러나 도진우는 김설아가 귀엽다는 듯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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