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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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마켓' 최초 포기 사태→한 번에 성공, 레전드 탄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2 07:30 / 기사수정 2019.12.22 01: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프로그램 사상 최초 포기 선언부터 한 번에 성공까지 레전드 특집이 탄생했다. 

2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친구 특집으로 배우 이시언과 래퍼 쌈디가 각각 박나래와 넉살의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첫 노래는 트와이스의 'LIKEY'. 랩 파트인 '아무 반응 없는 너 땜에 삐졌는데 눈치 없이 친구들이 나오라고 부르네'가 받쓰 문제로 출제됐다. 

가사가 안 들리는 역대급 고난도에 게스트들은 아무 것도 쓰지 못했고, 베테랑 멤버들 또한 갈피를 잡지 못했다. 2시간이 넘는 녹화에 제작진은 1+1힌트, 초성 두 개, 모음 두 개, 한 글자, 전체 띄어쓰기 등 힌트를 줬다. 혜리는 계속되는 힌트에 "자존심이 상한다"고 했고, 이시언은 "내일 다시 녹화해도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끝이 안 보이는 녹화에 제작진은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결국 멤버들은 '도레미마켓' 방송 이후 최초로 포기를 선언했다. 

반면 두 번째 노래인 에일리 '너나 잘해'는 너무 쉽게 빨리 맞췄다. 이시언을 제외한 모두가 노래를 듣자마자 가사를 써내려갔다. 아껴둔 다시듣기찬스로 틀린 부분을 고쳐나갔고, 1라운드 받쓰에서 한 번에 정답을 맞춰 놀라움을 줬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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