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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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정현, 오윤아 초대한 '크리스마스 미식회'…'버터간장 주먹밥' 호평 [종합]

기사입력 2019.12.20 23:22 / 기사수정 2019.12.20 23:24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이정현이 배우 오윤아를 집으로 초대해 '크리스마스 미식회'를 열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최고의 돼지고기'라는 요리 주제로 새로운 요리 개발을 위해 각자 고군분투하는 편스토랑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마카오로 향한 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가게에 들어가 숙주와 쌀면을 함께 데치고 돼지고기튀김과 육수를 얹은 '쭈파이미펀'을 시킨 정일우는 먼저 국물 맛을 봤다. 중국식 칠리소스인 '라자오장'을 더한 정일우는 면치기 스킬을 보이며 폭풍 흡입했다. "돼지고기를 튀겼는데도 굉장히 부드럽다.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마카오의 대표 간식인 '쭈빠빠오'를 먹으러 갔다. 양념에 돼지고기를 재워 바게트 빵에 고기를 끼워 먹는 요리였다. 식당을 찾으러가는 사이에도 계속되는 팬들의 사진 요청에 한류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한 입 맛본 정일우는 "빵이 부드럽다. 고기가 달다. 정말 맛있다"며 다시 폭풍먹방을 시작했다. "소스만 좀 알려주면 안되겠냐"고 물었으나 사장은 안된다고 거절했다. 그렇지만 "두개만 알려주면 안되겠냐"고 계속 묻자 사장은 "중국식 간장, 한국식 간장을 사용한다"고 의외의 대답을 내놓았다.


정일우에 이어 이경규는 러시아로 향했고, 한 식당에 들어갔다. 종업원이 "이거? 새우? 됐어?"등 유창한 한국어로 주문을 받자 이경규는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체부레키'를 주문했다. 체부레키는 공갈빵과 같은 얇은 피에 만두소가 들어있는 독특한 음식이었다. 이경규는 "안 먹어봤으면 말도 마라"며 "정말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서 나온 러시아식 만두인 '힌칼리'를 먹자마자 미소를 지으며 맛있다고 말한 이경규는 만두 안에 들어있는 육즙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튀긴 게 더 맛있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지막 식당으로 향한 이경규는 '보르시'를 주문했다. '보르시'는 토마토, 비트를 넣고 끓인 수프였다. 콩 야파 당든 채소, 내장 등을 다 넣고 끓인 러시아인들의 국민음식이었다.

"(국물이)맵지 않으면서 진하다. 계속 땡기는 맛"이라고 평한 이경규는 "포만감을 느끼기에는 부족해서 우리나라 사람들한테는 조금 아쉬울 것 같다. 그래서 여기에 라면 하나 삶아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이내 주방장에게 "여기에 라면을 끓여줄 수 있냐"고 부탁한 이경규는 일명 '보르시 라면'을 맛보게 됐다. 맛보자마자 이경규는 "맛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스토랑 패밀리들 이 영상 보면서 '아차' 싶을거다. 이거 만들면 대박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영자는 정육점에 이어 맛집이라고 소문난 양념갈비집을 찾았다. 양념갈비 2인분을 주문한 이영자는 생고기 양념을 먼저 맛본 이영자는 사장님에게 "양념이 정말 맛있다. 고소하다"고 말하자 사장님은 "한약재가 들어간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열심히 구운 돼지갈비를 맛본 이영자는 "정말 담백하다. 그리고 소스가 기가 막히다. 자극적이지 않고 참 맛있다"라고 평한 뒤,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갈비를 다 먹은 이영자는 본격적으로 사장님에게 "소스 비법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아무 것도 안 들어간다. 양파, 마늘, 생강밖에 없다"고 말하다가 계속되는 이영자의 추궁에 "솔직히 말할게. 사과, 배, 와인, 한약재.." 계속해서 재료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영자는 마지막으로 옆 테이블 손님들까지 계산하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유발했다.


다음으로는 이정현의 모습이 보여졌다. 이정현은 자신이 개발한 메뉴를 테스트해보기 위해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크리스마스 미식회'를 열기로 했다.

평소 지인들을 초대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 플레이팅을 고급 레스토랑 뺨치게 하기로 유명하다는 이정현은 아침부터 남대문 꽃시장을 찾았다. 꽃을 산 뒤 집으로 온 이정현은 '깻잎고기말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TV에서 레시피를 스캔한 뒤 곧바로 만들기 시작, 이내 완벽한 요리를 만들어냈다. 자신이 만든 '깻잎고기말이'를 먹어보며 "와 진짜 너무 맛있다"라며 감탄했고, 불닭볶음면을 끓여 함께 곁들여 먹는 모습을 보여 모두가 군침을 삼키게 했다.

이어 지인들을 초대한 '크리마스마스 미식회'가 펼쳐졌고, 배우 오윤아가 도착했다. 에피타이저로 '토마토 카프레제'를 먹어본 오윤아는 "진짜 맛있다"며 "남편한테 맨날 이런 거 해주냐"며 부러움을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통하몽'을 꺼낸 이정현은 직접 얇게 썰기 시작했고, '토마토 하몽 바게트'를 만들어 심사위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는 요리 주제인 '돼지고기'를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다진 돼지고기와 마늘, 양파, 자신의 만능간장을 이용해 요리를 시작했다.

토치를 꺼내든 이정현을 보고 오윤아는 "거의 백종원 아저씨 수준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완성된 요리는 돼지고기가 잔뜩 들어간 '버터간장 주먹밥'이었다. 요리를 맛본 오윤아는 "딱 먹었을 때 계속 들어가고 중독성 있다.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다"고 대답해 이정현의 만족감을 이끌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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