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이 개봉 첫 날 45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백두산'은 첫 날 45만28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5만8382명을 기록했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개봉 전 50%가 넘는 실시간 예매율로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한 '백두산'은 첫 날 45만 명을 모아 쾌조의 출발을 알리며 첫 주말 흥행 전망을 밝혔다.
18일 개봉해 '겨울왕국 2'가 독주하던 1위 자리를 탈환한 '시동'은 19일 13만629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2만3145명을 기록했다.
'백두산'은 개봉 이틀째를 맞은 20일(오전 7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45.3%의 실시간 예매율로 29만 명의 관객을 확보하며 1위를 지키고 있다. '시동'(12.5%),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11.7%), 24일 개봉을 앞둔 '캣츠'(10.8%)가 4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백두산'과 '시동'에 이어 '겨울왕국 2'가 5만3878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238만9062명을 기록했으며,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2만2817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2만6016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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