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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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4타수 1안타 1타점…시즌 42타점째

기사입력 2010.06.30 10:43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만에 타점을 올리는 적시타로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30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추신수는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285가 됐다.

우완 브랜든 머로우를 상대한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는 머로우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다시 기회를 잡은 추신수는 타점을 올리는 적시타로 기대에 부응했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2회 말, 2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에 있던 주자 트레버 크로우를 불러들이는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타구는 2루수 애런 힐의 옆을 스치며 내야를 빠르게 빠져나갔다. 2경기 만의 타점이자 시즌 42타점째.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머로우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바깥쪽 높은 92마일(148km) 패스트볼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초, 수비에서는 호세 바티스타의 타구를 떨어뜨리며 팀의 4번째 실점을 허용하는 다소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추신수는 바티스타의 타구를 전력 질주하며 쫓아갔지만, 바티스타의 타구는 추신수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졌다. 추신수의 시즌 4번째 실책.

7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데이빗 퍼시를 상대,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직선타로 물러났다.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5-4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사진 = 추신수 (C)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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