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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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여진구X임시완, 하와이 속 한반도 마을서 한 끼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9.12.19 00:1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한끼줍쇼' 여진구, 임시완이 하와이에서 한 끼에 성공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여진구, 임시완이 하와이 특집 2부에 등장했다. 

이날 이경규, 강호동은 하와이에서 여진구에 이어 임시완을 만났다. 두 사람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만난 인연이 있었다. 네 사람은 하와이 주립대학에 도착, 팬들과 짧은 만남을 가지기도. 

한국학 연구센터에 간 네 사람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시작된 하와이 한인들의 독립운동사를 알게 됐다. 김창환 목사는 "하와이의 의연금이 없었다면 임시정부 운영이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하와이 애국단 7명이 그 당시 천 불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지금으로 치면 약 12억 원 정도 되는 돈이라고. 그는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의거 자금을 7분이 댔다. 그분들은 고국이 그리웠지만, 영사관에선 비자를 주지 않았다. 얼마나 원통했겠냐"라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이후 이경규, 강호동, 여진구, 임시완은 하와이 한국 지도 마을인 하와이 카이로 향했다. 우연의 일치로 한반도 모양의 마을이 생긴 곳이었다. 한끼에 도전하는 이경규&여진구, 강호동&임시완.

강호동&임시완이 초인종을 누르자 한국인이 나왔고, 두 사람은 바로 입성할 수 있었다. 곧 대가족이 모였고, 대화를 하던 임시완은 주방으로 가서 "제가 도울 게 있으면 말씀해달라. 이런 거 되게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임시완은 상추를 씻고, 반찬을 함께 준비했다. 임시완은 손수 담근 김치, 고사리나물 등을 보며 "한국보다 더 한국적이다"라고 놀라기도.

한국인 집을 찾아다니던 이경규&여진구는 쉽게 한국인 집에 들어가나 싶었지만, 이미 식사를 마친 후였다. 한참 돌아다닌 이경규&여진구는 드디어 식사를 한 끼 할 한국인 집을 찾았다. 여진구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여진구는 음식 준비를 도우며 스타 프루트를 먹어보기도. 이경규와 여진구는 먹음직스러운 만찬에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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