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않아' 손재곤 감독 "강소라, 똑 부러지고 당당한 매력 좋았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손재곤 감독이 '해치지않아'에 강소라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재곤 감독과 배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이 참석했다.

이날 손재곤 감독은 동산파크의 터줏대감 수의사 소원 역을 연기한 강소라를 언급하며 "똑 부러지고 당찬 캐릭터인데 강소라 씨가 가진 큰 매력 중 하나가 영화 '써니'나 드라마 '미생'에서 봤듯이 당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이 역할에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서 작업 제안을 했다"고 덧붙였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2020년 1월 1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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