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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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컴퓨터의 UCL 16강 예측...리버풀-토트넘 탈락, 맨시티 8강

기사입력 2019.12.18 10:33 / 기사수정 2019.12.18 13:4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슈퍼 컴퓨터가 예상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팀을 예측했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맞붙은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의 동반 탈락을 전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UCL 16강 추첨식이 진행됐다.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만나 빅매치가 성사됐고,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는 RB라이프치히와 맞붙는다.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는 아탈란타와 8강을 놓고 격돌하고, 디펜딩 챔피언인 리버풀은 어려운 상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났다.

UCL 16강을 앞두고 슈퍼 컴퓨터가 결과를 전망했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17일 "우리는 크리스마스 전에 마지막으로 슈퍼 컴퓨터를 돌렸고, 내년 2월과 3월에 열릴 예정인 16강을 예측했다"라고 전했다.

슈퍼 컴퓨터는 맨시티가 레알을 꺾고 8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맨시티가 레알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뒤 홈 경기에서 3-1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팀은 지난 2015/16시즌 UCL 4강에서 격돌했고, 레알이 1승 1무(합계 1-0)로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토트넘은 라히프치히에 패할 것으로 봤다. 1차전 홈 경기에선 2-1 승리를 예측했지만, 2차전에서 0-1으로 져 원정 다득점에서 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버풀과 AT마드리드 경기 결과는 다소 의외였다. 1차전 원정 1-0 패, 2차전 홈 경기 2-1 승리를 예측하며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원정 다득점에 의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는 발렌시아,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8강 진출을 전망했다.

▲ 슈퍼 컴퓨터 예측(앞 팀이 1차전 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PSG
1차전: 2-1 PSG 승
2차전: 2-1 PSG 승


레알 마드리드-맨시티
1차전: 1-1 무
2차전: 3-1 맨시티 승

아탈란타-발렌시아
1차전: 1-1 무
2차전: 2-1 발렌시아 승

AT마드리드-리버풀
1차전: 1-0 AT마드리드 승
2차전: 2-1 리버풀 승

첼시-바이에른 뮌헨
1차전: 2-1 바이에른 뮌헨 승
2차전: 2-0 바이에른 뮌헨 승

리옹-유벤투스
1차전: 2-1 유벤투스 승
2차전: 2-1 유벤투스 승

토트넘-라이프치히
1차전: 2-1 토트넘 승
2차전: 1-0 라이프치히 승

나폴리-바르셀로나
1차전: 3-0 바르셀로나 승
2차전: 3-1 바르셀로나 승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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