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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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소녀 츄 머리채 잡아 죄송"…성의없는 사과문에 '아육대' 측 "진위여부 확인 중"

기사입력 2019.12.17 10:00 / 기사수정 2019.12.17 11:0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육대' 스태프가 걸그룹 이달의 소녀 츄의 머리채를 잡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아육대'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문이 게재됐다. 그러나 성의없는 사과문을 두고 재차 논란이 벌어졌고, '아육대' 측은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

지난 16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MBC '2020 설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녹화가 진행됐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육대'의 한 스태프가 츄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일파만파 퍼졌고, 17일 오전 1시께 '아육대'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달의 소녀 멤버 머리채 잡은 거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아육대' 스태프로 추정되는 네티즌은 "'아육대' 설특집 녹화 현장에서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카락 잡아당기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육대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이름을 부르고 어깨를 쳐서 불려 인터뷰를 할려고 했었지만  이달의 소녀 멤버가 아무 대답 하지 않아 결국 아육대 스태프가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카락 잡아 당긴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방송 녹화 하려 현장으로 가기전 스태프 교육을 제대로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이달의 소녀 멤버여러분께 이달의 소녀 멤버 츄의  머리카락 잡아 당긴문제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해당 사과문은 공지로 올라온 것이 아닐 뿐더러 관리자 계정이 아닌 일반 네티즌의 아이디로 게재됐다는 점에서 진위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아육대'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 사과문의 진위 여부 역시 확인 중이다"고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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