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26
스포츠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 손흥민, 독일팀 킬러 본능 뽐낼까...레알-맨시티 빅매치

기사입력 2019.12.17 09:28 / 기사수정 2019.12.17 09:3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추첨이 완료됐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독일의 신흥 강호 RB라이프치히와 맞붙고,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아탈란타와 만났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만나 16강 매치업 중 가장 흥미로운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2019/20 UCL 조 추첨이 진행됐다. 같은 그룹과 리그끼리는 16강에서 만날 수 없고, 조 1위와 2위가 만나는 방식이다.


추첨을 앞두고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라이프치히를 만났다.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는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한 아탈란타와 맞붙는다.

빅매치가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가 만났다. 맨시티가 C조 1위, 레알 마드리드는 A조 2위였다. 두 팀은 총 4차례 맞대결을 벌였고, 2승 2무로 레알 마드리드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맞대결도 흥미롭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AT마드리드의 견고한 수비를 어떻게 뚫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두 팀 역시 최근 4차례 만났고, 1승 2무 1패를 기록해 팽팽한 상대전적을 유지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친정팀이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만나게 됐다.


UCL 16강은 내년 2월 19일부터 시작되며, 첫 경기는 2위 팀 홈에서 치러진다.

▲ 2019/20 UCL 16강 추첨 결과

파리 생제르맹-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맨체스터 시티

발렌시아-아탈란타

리버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올림피크 리옹

RB 라이프치히-토트넘 홋스퍼

바르셀로나-SSC 나폴리

바이에른 뮌헨-첼시

sports@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 DB, UEF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