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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차민근, 아름다운 부부 된 날…임시완·하석진·이현이 축하 [종합]

기사입력 2019.12.15 14:2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수현이 지인들의 축하 속에 기업가 차민근과 부부가 됐다.

수현은 14일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살 연상인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차민근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 결혼식으로 진행했다.

차민근은 지난 10월까지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서비스 기업 위워크(WeWork)의 한국 대표로 일했던 기업인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돼 뉴저지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명은 매튜 샴파인이다. 

수현과 차민근은 지난 8월 열애 소식이 전해진 뒤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10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결혼식에 동행하거나 자연스럽게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평범한 연인들처럼 사랑을 키워왔다.

모델 이현이는 인스타그램에 "The most beautiful bride& groom I’ve ever seen! 함께 한 모두가 진심으로 하나되어 축복한 결혼 축하해 수현아 #사랑해 #loveyou"라는 글과 함께 수현, 차민근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임시완도 "Congratulations on your marriag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시완은 하석진과 함께 배우 수현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다. 임시완, 하석진은 수현, 차민근 부부와 셀카를 찍고 있다. 훈훈한 네 사람의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소속사 문화창고는 "신부 수현과 신랑 차민근은 참석한 하객들 앞에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고자 약속했다. 항상 수현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의 활동을 열심히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선발대회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도망자 PLAN B', '브레인' 등에 출연했고 2015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헬렌 조 역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이후 넷플릭스 '마르코 폴로', 영화 '다크 타워: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으로 활발한 스크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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