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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경규 러시아行→이정현, 신혼집+요리 실력 최초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9.12.13 23:17 / 기사수정 2019.12.13 23:1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세번째 주제 '우리 돼지'에 대한 요리 연구가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새로운 고정 패널 이정현과 게스트 강다니엘이 등장했다.

이날 평소 요리를 하냐는 질문에 강다니엘은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데 한 번 성공했을 때가 뭇국을 끓였을 때였다. 3일 내내 먹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홍진영은 "혹시 김치 안 필요하냐"며 엄마 마음을 드러냈다. 또 홍진영은 "이렇게 나왔는데, 한 번 율동을 봐야하지 않냐"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앞으로 나서 신곡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출연진들은 이를 카메라로 찍고 환호성을 질렀다.

이후 첫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털모자에 콧수염, 코트를 입고 기차역에서 오프닝 영상을 찍었다. 이경규는 베트남에서 실패한 후 러시아에 갔다. 이경규는 베트남에서 실패한 후 러시아를 찾아갔다. 이경규는 먼저 킹크랩 6kg으로 배를 채웠고, 홍진경은 "돼지가 주제인데 무슨 킹크랩이냐"고 말했고, 이경규는 "소스를 맛보러 간 거다"라고 변명했다. 하지만 소스는 시판 제품이었다.

기분 좋은 식사를 마친 이경규는 다음으로 케밥을 먹었다. 러시아는 할로윈을 맞아 주방장이 분장을 하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이경규도 붉은 페인트로 얼굴에 피 분장을 했다. 마지막 식사는 러시아 왕들이 먹었다는 보양식 '할라데츠'였다. 고기를 젤리화 시킨 것이었다. 이경규는 한 입 먹은 후 러시아어로 "쌀로나. 쌀로나"라고 말했고, 이후 "짜다. 내 입맛에는 별로다"라며 "이걸 왜 러시아 왕들이 먹었을까"라고 의아해했다.

다음 주인공은 이정현이었다. 이정현은 아침에 일어나 부엌에서 커피를 내리려다 잔을 깼고, 이에 이경규는 이정현의 요리 실력을 의심하며 좋아했다. 이정현은 커피를 내려 거실로 나온 후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정현은 "잘 갔어?"라고 말했고, 이정현의 애교 넘치는 첫 인사를 들은 스튜디오는 깜짝 놀랐다. 이정현은 "내가 저랬나?"라며 부끄러워했다.


이정현의 3살 연하 의사 남편은 "어제 저녁에 만든 거 다 먹었어"라고 말했고, 이정현은 "음식물 쓰레기가 하나도 없던데? 다 긁어먹은거야?"라며 애교를 이어갔다. 이어 전날로 넘어가 남편을 위해 요리를 시작한 이정현은 육수를 내고, 명란을 구웠다. 이어 육전을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심사위원들은 "강력하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장조림, 보리굴비, 녹차물, 된장찌개까지 엄청난 한상을 차려냈다.

이정현은 남편과 애교 넘치는 통화를 끝낸 후 돼지고기를 주제로 한 요리 연구를 고민했다. 이정현은 반려견 토리와 산책을 하러나갔고, 길거리에서 붕어빵을 발견해 사먹었다. 자신을 알아보는 중학생 친구들을 만나 사진을 찍어주고 붕어빵을 사줬다. 이어 마트에서 돼지고기를 구입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이정현은 만능 간장을 만들었고, 자신이 만든 간장의 맛에 놀라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이영자는 뼈 삼겹 집을 찾아갔다. 이영자는 분위 별로 고기를 주문해,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고기 삼매경에 빠진 이영자를 알아본 한 팬이 다가와 귤 두개를 선물로 건넸고, 이영자는 팬에게 고기 두점을 등가교환했다. 이후 이영자는 영동시장을 찾아갔고, 시장 상인들은 같은 충남 사람이라며 이영자에게 말을 걸고 먹을 것을 나눠줬다. 이영자는 정육점에서 고기 구경을 한 후 샌드위치 가게에 갔다.

이영자는 아보카도, 베이컨, 마스카포네 치즈와 데친 시금치로 소스를 만든 샌드위치를 먹으며 감탄했다. 영상을 보던 중 이영자는 강다니엘에게 고기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강다니엘은 "엄청 좋아한다. 또 고기를 잘 구워서 별명이 '강고기'였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경은 강다니엘에게 "궁금하다 강다니엘은 고기를 어떻게 굽는지"라며 특별한 비결이 있냐고 물었다. 강다니엘은 고민하다 "된장찌개를 끓일 때 고기를 넣어서 먹는다. 기름을 짠 고기를 넣는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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