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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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붐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참가자 찾는다"…녹화 도중 기립박수

기사입력 2019.12.13 14:18 / 기사수정 2019.12.13 14:19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미스터트롯' 마스터 붐이 함께 뽕 따러 떠날 '남자 송가인'을 찾으러 전격 출격한다.

오는 2020년 1월 2일 첫 방송되는 TV 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시즌2 버전으로,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맨'을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제2의 송가인'을 꿈꾸는 남자들이 모여, 보다 크고 넓게 트로트의 판을 키우며 대한민국 가요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붐이 '미스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에서 역시 마스터로 합류해 또 한 번 매의 눈을 빛낸다. 붐은 전작 '미스트롯'에서 송가인이라는 트로트계 보석을 발견하는 탁월한 안목을 발휘했던 터. 이후 우승자 송가인과 힐링 로드 버라이어티 '뽕 따러 가세'에서 호흡을 맞추며 전국 팔도에 깊고 진한 뽕의 맛을 전해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붐이 이번 '미스터트롯'에서 '뽕 따러 가세' 시즌2를 함께할 파트너를 찾아 나서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붐이 '미스터트롯' 첫 녹화에 참가해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흥을 가진 참가자에게 높은 점수를 주겠다"는 자신만의 심사 기준을 밝혔던 것. 이어 MC 김성주가 "미스터트롯이 탄생하면 같이 뽕 따러 갑니까?"라고 묻자 '그렇다. 전국을 돌려면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관절 쪽의 파워존을 유심히 보겠다"는 디테일한 심사 포인트를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윽고 13인 마스터가 함께한 첫 예심이 시작됐고, 붐은 '뽕따남'을 반드시 찾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눈에 불을 켜고 101인의 무대를 지켜봤다. 그러던 중 한 참가자의 무대를 보고 벌떡 일어난 붐이 기립박수를 치며 "뽕따남의 모습이 보였다!"고 외친 것. 특히 붐은 "우리 둘이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얼핏 봤다"며 이른바 '고관절의 왕'을 발견한 것에 흡족해했다. 붐 마스터 눈에 든 미스터트롯 우승 후보이자 뽕따러가세 다음 타자가 누가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붐이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경연장의 분위기를 밝고 유쾌하게 이끌어가고 있다"며 "누구보다 트로트 장르를 아끼고 사랑하는 붐이 발견해 낼 원석은 누가될 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미스터트롯'은 오는 2020년 1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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