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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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라미란 "나에겐 도전적인 작품, '왜 날 캐스팅했냐' 물었다"

기사입력 2019.12.11 13:47 / 기사수정 2019.12.11 14: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라미란이 '블랙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서현진, 라미란, 하준, 이창훈과 황준혁 PD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학부장 10년 차 베테랑 교사 박성순 역을 맡은 라미란은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왜 나냐'는 질문을 했다. 이 작품이 무겁기도 하고 제가 해왔던 역할과 차별성이 있다고 봤다. 스스로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감독님은 다른 시각으로 저를 보고 계시더라. 저를 적임자라고 말해주셨다. 개인적으로는 도전적인 작품이다. 또 작품의 톤이 좋았다. 감독님이 너무 섬세하고 디테일이 깊어서 촬영할 때 고민 없이 수월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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