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심쿵' 눈맞춤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9일 새 미니 앨범 'Clé : LEVANTER'(클레 : 레반터)를 발표하고 전격 컴백했다.
앞선 티징 기간에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과 사진을 연달아 선보여 화제를 낳았으며, 특히 갈대밭에서 촬영한 콘텐츠는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늘(11일) 새 음반의 재킷 촬영장에서 포착한 비하인드 컷을 오픈했다.
햇살을 머금고 빛나는 여덟 멤버의 미모는 물론, 타이틀곡 '바람 (Levanter)'의 서정적인 매력에 걸맞은 따뜻한 분위기까지 담겨있다. 특히 여유롭게 바람을 느끼는 모습과 그윽한 눈빛은 팬들을 심쿵 하게 했다.
감성을 자극하는 갈대와 멤버들의 물오른 비주얼이란 환상 조합은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드넓은 갈대밭을 배경으로 펼친 칼군무와 필릭스의 독무로 시작해 박자에 맞춰 발을 구르는 퍼포먼스는 감탄을 자아냈다.
여기에 스트레이 키즈의 환한 웃음까지 더해져 뮤직비디오 반복 재생을 자극했다.
한편, 새 음반 'Clé : LEVANTER'는 지난 3월 발표한 'Clé 1 : MIROH'(클레 원 : 미로)와 6월 발매한 'Clé 2 : Yellow Wood'(클레 투 : 옐로 우드)를 잇는 'Clé' 시리즈의 완결 편이다.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스트레이 키즈가 긴 여정 속에서 발견한 진정한 의미를 녹여냈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신보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발매 다음 날인 10일 오전 1시 기준 브라질, 노르웨이, 스웨덴, 터키 등 해외 17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바람 (Levanter)'은 온두라스와 태국에서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내년 1월 미국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에 돌입한다.
2020년 1월 29일 뉴욕, 31일 애틀랜타, 2월 2일 댈러스, 5일 시카고, 7일 마이애미, 9일 피닉스, 13일 새너제이(San Jose),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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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