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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콘서트 '10Sion’ 역대 최대 관객동원…성황리에 마무리

기사입력 2019.12.10 09:1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10cm(십센치)가 역대 최대 관객을 기록하며 2019 겨울콘서트 ‘10Sion’을 성황리에 끝냈다.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 10cm 2019 겨울콘서트 ‘10Sion’은 권정열이 대기실에서 공연장으로 들어오는 VCR로 시작하여 런웨이 무대를 걸으며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인트로로 시작되었다.

이어 담백하게 기타를 연주하는 ‘새벽4시’로 무대를 열고, 런웨이 무대에서 꽃가루를 활용한 화려한 ‘쓰담쓰담’으로 시작하여 ‘죽겠네’, ‘pet’ 등 10cm의 귀여운 가사가 돋보이는 곡들을 선보였다.

이후 10cm만의 감성 발라드 ‘그러나’,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스토커’를 부르며 또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 외에 ‘안아줘요’, ‘폰서트’, ‘아메리카노’, ‘봄이 좋냐??’등 메가 히트곡을 부르며 관객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앵콜 무대 전 권정열은 "지난 2018년 1월에 진행했던 [1+2+3+4] 콘서트와 같은 장소인 ‘올림픽홀’에서 또 한 번 공연을 하게 된 것은 10cm에게는 너무 뜻깊은 일이다"며 "그때는 제가 위로를 받고 싶은 마음으로 ‘HELP’를 부르고 여러분들께 위로를 받았다면 이번 공연에서는 이렇게 멋진 공연을 다시 한번 준비할 수 있게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담아 노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앵콜 마지막 곡인 ‘HELP’를 열창하며 살짝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앵콜 첫 곡으로 진행된 미발매곡 ‘이 밤이 다 가기 전에 어제가 오늘이 되기 전에’는 공연에 온 모든 관객들에게 선물로 CD를 무료 배포하고 지난 12월 1일 10cm 공식 유튜브 채널로 먼저 공개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매직스트로베리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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