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57
연예

'정글의 법칙' 김병만→도영, 역대급 만찬 즐기고 동심생존 '종료' [종합]

기사입력 2019.12.07 22:20 / 기사수정 2019.12.07 22:3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역대급 만찬'으로 생존을 마무리했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에서는 김병만, 김수용, 노우진, 오대환, 강경준, 조빈, 배윤경, 도영, 주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탐사 팀 김수용, 조빈, 배윤경, 주이는 생물도감의 마지막 동물인 안경원숭이를 찾아 나섰다. 주이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하지 않냐. 우리는 또 안경원숭이를 찾아 헤맸다. 금방 볼 수 있을 느낌이었다. 더 어려운 쿠스쿠스도 찾았는데 안경원숭이도 찾지 않을까"라고 기대를 전했다.  

탐사를 이어가던 중, 조빈이 하늘 위로 시선을 고정했다. 이어 무언가가 빠른 속도로 뛰었고, 한참 뒤 안경원숭이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에 탐사팀은 "드디어 봤다. 너무 귀엽다"라며 감격했다.

한편 탐사팀을 기다리던 강경준, 오대환, 도영은 저녁 먹거리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도영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홀린 듯 걸어나갔고, "여기 게 있다"라고 소리쳤다. 

이후 도영은 맨발로 뛰어다니며 빠르게 도망치는 게와 추격전을 펼쳤다. 마침내 도영은 게를 잡는데 성공했고, 강경준은 "도영이가 아이돌인 걸 잠깐 망각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기세를 몰아 도영, 강경준, 오대환은 본격적으로 게 사냥에 돌입했고,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연속으로 사냥에 성공했다.

그날 밤, 도영과 병만족장은 수중 사냥에 나섰다. 도영은 "정글까지 왔는데 물고기 잡는 걸 한 번도 못해보면 너무 아쉬울 것 같더라. 무섭지만 도전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생각보다 어두운 시야에 "진짜 딱 바다에 들어가는 순간 시야가 너무 어둡고 앞이 보이지 않으니까 우주에 오면 이런 기분일까 생각했다. '족장님만 따라가야지 족장님 안 따라가면 큰일나'라고 생각했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사냥을 이어가던 병만족장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도영을 불렀다. 병만족장이 가리킨 곳에는 크레이피시가 몸을 숨기고 있었고, 이에 도영은 "이건 진짜 잡아야 한다"라며 거침없이 출격했다.


그러나 도영은 잠수에 어려움을 겪으며 다시 물 밖으로 올라왔다. 이에 병만족장은 "춤을 추듯 웨이브를 해야 한다. 무릎을 펴서 일자로 내려가야 한다"라고 잠수 노하우를 전했다.

승부욕이 발동한 도영은 크레이피시가 있는 바닥에 닿을 때까지 잠수를 이어갔고, 마침내 크레이피스를 잡는데 성공했다. 도영은 "'정법'에 나온 사람들이 잡았을 때 '와 잡았다' 하지 않냐. 저렇게 환호성이 나오나 싶었는데 너무 좋더라"라며 기뻐했다.

이후 멤버들은 미션 수행으로 받은 쌀과 고추, 그리고 병만족장과 도영이 잡아온 물고기, 크레이피시로 푸짐한 만찬을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