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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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경기째 무안타…이틀 연속 볼넷 2개

기사입력 2010.06.27 11:19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연전에 나선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볼넷 2개를 얻어냈지만, 3경기째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각),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계속된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추신수는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의 타율은 .283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전날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얻어낸 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첫 두 타석에서 상대 선발 샘 래큐어를 상대, 모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다음 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시즌 12번째 도루 성공. 추신수는 산타나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3회 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1사 이후 오스틴 컨즈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러셀 브래넌의 타석 때 3루를 노리다 투수의 견제 동작에 걸려 시즌 4번째 도루 실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4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신시내티의 두 번째 투수 마이카 오윙스를 상대, 병살타로 1사 1,2루의 기회를 무산시켜 아쉬움을 자아냈다.

7회 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신시내티의 네 번째 투수 좌완 아서 로즈를 상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소속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신시내티 레즈에 4-6으로 패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7연패에 빠졌고, 신시내티는 5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신시내티는 1-3으로 뒤져 있던 5회 말, 투수 마이카 오윙스의 적시타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 말에 랜스 닉스와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 등을 묶어 6-3으로 경기를 역전시켰다.

클리블랜드는 9회 초, 신시내티의 마무리 프란시스코 코데로를 상대, 2사 이후 오스틴 컨즈의 적시타로 1점을 쫓아갔지만, 경기를 역전시키지는 못했다.


[사진 = 추신수 (C) OBS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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