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5 17:57 / 기사수정 2019.12.05 18:02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이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백업을 내보내고도 대승을 거뒀다. 라이벌전 승리, 살인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주전 선수들 체력 비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에버튼과 홈 경기에서 디보크 오리기의 멀티골에 힘입어 5-2로 크게 이겼다. 14승 1무(승점 43)를 기록한 리버풀은 2위 레스터 시티와 승점 8 차이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 조던 헨더슨 등이 빠지고 디보크 오리기, 제르단 샤키리, 제임스 밀너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파비뉴를 대체하기 위해 기존의 4-3-3이 아닌 4-2-3-1 포메이션을 들고나오기도 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머지사이드 더비 20경기 연속 무패(10승 10무)를 이어갔다. 가장 고무적이었던 건 백업 멤버였던 오리기와 샤키리가 맹활약을 펼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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