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3 17:31 / 기사수정 2019.12.03 17:40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아쉽게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지만, 리버풀은 TOP 10에 4명의 선수를 배출하며 웃을 수 있었다.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틀레 극장에서 개최된 2019 발롱도르 시상식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였다. 개인 통산 6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쥔 메시는 3위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5회)를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와 함께 1위를 다퉜던 반 다이크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반 다이크는 "메시는 최고의 선수다. 발롱도르를 수상할만 했다"라며 축하를 건넸다.
사디오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가 4, 5위를 차지했고, 알리송 베커가 필드 플레이어 23명을 제치고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송은 올해 신설된 '야신 트로피'를 두고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과 경쟁에서 승리하며 초대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TOP 10 외에도 로베르토 피르미누(17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19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26위)을 포함해 30명 인원 중 무려 7명이 리버풀 선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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