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6 11:16 / 기사수정 2010.06.26 11:17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다비드 비야(FC 바르셀로나)가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스페인을 16강으로 이끌었다.
스페인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 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H조 최종전 칠레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2일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득점포를 가동한 비야는 이날 역시 전반 24분 칠레의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레알 소시에다드)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이번 대회 3호 골을 기록한 비야는 아르헨티나의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슬로바키아의 로베르토 비텍(앙카라구쿠)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비야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6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을 도우며 도움도 하나 추가했다.
이날 한 골을 더 추가한 비야는 A매치 41골째를 기록, 라울 곤잘레스(레알 마드리드)가 갖고 있는 스페인 A매치 최다 골(44골) 기록 경신에 세 골차로 따라붙었다. 또한, 라울이 갖고 있던 스페인 월드컵 최다 골(5골) 역시 6골로 경신했다.
[사진=다비드 비야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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