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일(한국시각) "쿠티뉴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쿠티뉴는 앞에 놓인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니코 코바치 감독의 지지를 받으며 많은 경기에 나섰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코바치 감독이 경질된 뒤 한스 플릭이 감독 체제로 들어서자 출전 시간마저 줄어 들었다. 그럼에도 쿠티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생활에 만족해하고 있었다.
이 매체는 쿠티뉴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쿠티뉴는 "나는 정말 편하다. 1년 동안 여기 머물 것이다.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만약에 모든 것이 맞다면, 나는 여기에 머물고 싶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주전으로 사용하지 않는 플릭 감독 대행에 대해서는 "우린 플릭의 훈련과 경기 방식을 잘 이해하고 있다. 플릭 덕분에 일이 잘 풀리고 있다"라며 "플릭은 모두가 중요하다고 느끼게 만들고 있다. 우린 행복하다. 하지만 우린 아직 할 일이 더 많다"라며 상황과 달리 플릭 감독 대행 체제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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