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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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생전 모습 담긴 일본 방송분 방영 안 한다

기사입력 2019.11.28 10:4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故 구하라의 생전 모습은 공개되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 27일 일본 후지TV 음악프로그램 'Tune' 측은 "구하라 출연분을 편집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방송사 측은 공식사이트의 출연자 명단에서도 고인의 이름을 내렸다. 구하라의 출연분은 30일 방송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 측은 "다수의 프로그램 출연이 정해져 있었다"며 모든 제작진과 협의해 앞으로의 방송분을 정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남긴 자필 메모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 단순변사로 사건을 종결했다. 고인은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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