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49
연예

CGV 4DX, 전 세계 700개관 돌파 쾌거…네덜란드에 700호점 오픈

기사입력 2019.11.27 22:5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있는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전 세계 700개관을 돌파했다.

CJ CGV 자회사인 CJ 4DPLEX(대표 김종열)가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위치한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Pathé Utrecht Leidsche Rijn) 극장에 4DX 700호점을 오픈했다.

파테는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 극장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 최대 극장 사업자다. 최신 극장 기술 도입에 적극적인 파테는 CJ 4DPLEX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파테 위트레흐트 라이드쉬 라인 4DX관의 첫 번째 상영작은 '겨울왕국 2'로 선정됐다. 4DX의 정교한 모션 효과와 눈, 거품, 바람, 안개 등 풍부한 환경 효과가 더해져 판타지 장르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파테 극장의 도론 커즈 책임자는 "2017년부터 네덜란드 내 파테 극장을 찾은 4DX 관객 수만 9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파테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극장 경험을 관객들에게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CJ 4DPLE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4DX관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CGV 4DX는 2009년 국내에 첫 론칭 이후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표 특별관으로 성장해왔다. 2014년 국내외 통합 100개관 돌파를 시작으로, 2016년 300개관, 2018년 국내외 통합 누적 500개관 돌파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이어 올해 11월, 700번째 4DX관을 개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4DX는  전세계 65개국에 8만여 개 좌석을 보유하며, 연간 1억4천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700번째 4DX관 오픈과 함께 CJ 4DPLEX는 론칭 10년 만에 새로운 BI를 내놓는다. CJ 4DPLEX는 세계 최초 다면상영특별관인 스크린X와 오감체험특별관 4DX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 새로운 4DX와 스크린X 로고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디자인을 맡았다.

새로운 로고에는 독창적인 영화 관람 경험을 추구하는 4DX와 스크린X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THE X 타이포그래피' 폰트를 적용했다. 상영관 및 외부에 사용되는 사이니지에는 전 세계 4DX와 스크린X 팬들의 흥미로운 영화적 경험을 나타내는 '열정 레드(Passion red)'가 브랜드 포인트 컬러로 활용된다.

기존 검정과 흰색으로 심플함을 추구했던 웹, 모바일 및 인쇄용 디자인은 동일 색상을 유지한다. 세계 최초 기술 통합관 '4DX with ScreenX'는 '4DX Screen'이라는 명칭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한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CJ 4DPLEX는 글로벌 특별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4DX, 스크린X, 4DX Screen의 글로벌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성원과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10년 간 CJ 4DPLEX가 가파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새로운 브랜드 로고에 담아낸 의미처럼  앞으로도 관객들이 4DX를 통해 보다 흥미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술 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가 순수 토종 기술로 세계 최초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는 2012년 CGV청담씨네시티에 처음 도입한 이후, 2014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프랑스 등 총 27개국에서 270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4DX Screen'으로 재탄생하는 통합관은 한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4개국에서 22개관을 운영하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 4DPLEX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