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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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면 기원"…故 구하라, 오늘(27일) 비공개 발인 엄수

기사입력 2019.11.27 09:04 / 기사수정 2019.11.27 09:2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故 구하라가 영면에 든다. 향년 28세.

27일 오전 故 구하라 발인이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발인에 앞선 영결식에는 유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을 배웅했다. 모든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故 구하라는 서울 근교의 추모공원에서 영면한다.

故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지난 25일 故 구하라의 사망 사건에 대해 유족과 현장상황 등을 조사한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부검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사건을 단순 변사로 종결했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진 후 연예계는 슬픔에 빠졌다. 수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애도하며 쇼케이스, 제작발표회, 음반 발매 일정 등을 조정했다.

유족은 팬들을 위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 국내외 수많은 팬들이 장례식장을 찾아 故 구하라를 애도하며 함께 슬퍼했다.


故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대표 한류 걸그룹으로 활약한 故 구하라는 카라 해체 이후 연기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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