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26 08:09
집을 둘러본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강남은 “여기서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상화 역시 “우리의 인생이 시작되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신혼의 설렘도 잠시 인테리어 전 맡겼던 강남의 짐이 2.5톤 트럭 가득히 도착해 두 사람은 ‘멘붕’ 상태에 빠졌다.
갑작스러운 이삿짐의 등장에 깔끔했던 집은 순식간에 너저분해졌다. 이에 이상화는 바로 정리를 시작했다. 배가 고팠던 강남은 내키지 않음에도 군말 없이 이상화를 따라 정리에 나서며 듬직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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