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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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X김수미, 모녀 연기→고부 사이…'진짜 가족'된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1.19 16:50 / 기사수정 2019.11.19 17:2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서효림과 김수미가 '고부 관계'가 된다.

제작사 나팔꽃&마지끄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정명호 대표와 배우 서효림씨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두 사람이 오는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양가 부모와 결혼에 대해 상의하는 과정 가운데 새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임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서효림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서효림은 지난달 23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대표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특히 서효림은 예비 시어머니인 김수미와 2017년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 호흡을 맞춘 데 이어 현재 방송 중인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 중이다.

특히 김수미는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 친아들과 교제 중인 서효림에 대해 "친아들이 어련히 알아서 택했겠고,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쩔 수 없지만 다행히 내 마음에 꼭 들은 아이라 정말 대운이 왔나 싶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서효림은 SBS 플러스 '외식하는 날'에 김수미와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쌓기도. 당시 서효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엄마와 딸, 동시에 친구 같은 편안함으로 항상 철없는 딸을 챙겨주시는 우리 수미쌤.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김수미와 다정한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됐다. 서효림은 tvN '수미네 반찬'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드러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너무 편한 마음에 촬영이라고 깜빡할 정도로 즐겁게 했다"며 "배터지게 먹고온 날. 엄마밥은 사랑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이 이제는 '고부 관계'가 된다. 서효림의 2세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드려요", "겹경사", "시어머니가 며느리 잘 챙겨줄 것 같다", "사랑받는 아내, 엄마가 되길", "행복하세요" 등 축하를 쏟아내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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