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11
스포츠

[핫 클릭] 윌리엄 왕자 "잉글랜드 경기력은 쓰레기"

기사입력 2010.06.21 09:06 / 기사수정 2010.06.21 09:26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6월 21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지난 시즌, 재정적 압박으로 프리미어리그 협회의 도움까지 받아가며 어려운 시간을 보낸 포츠머스.

이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의 강등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런 포츠머스가 다음 시즌에는 스티브 코터릴 감독과 새로운 시작을 한다고 하네요. 올해로 45세의 코터릴 감독은 포츠머스 측과 3년의 계약을 끝맺음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본머스, 브라이튼, 윔블던, 버튼 알비온에서 스트라이커로 선수생활을 보내고 은퇴 후, 아일랜드의 슬라이고 로버스에서 코치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1997년 잉글랜드의 캘튼햄 타운을 맡아 2002년 리그 1까지 올려놓은 것이 있다네요.

다른 경력으로는, 스토크 시티, 선덜랜드에서 수석 코치를 맡은 바 있고, 번리에서 감독직을 맡은 것이 있고, 지난 시즌에는 노츠 카운티 감독으로서 팀을 리그 2의 우승자리로 이끌기도 했답니다.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한창 진행되는 지금도, 유럽의 각 클럽에서는 선수 영입과 감독 영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제 공식적으로 포츠머스의 감독이 된 코터릴이 다음 시즌 팀 선수들과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를 향한 항해를 시작할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한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많은 이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독순술을 연마한 사람에 의하면, 지난 알제리와의 경기를 관람한 잉글랜드의 윌리엄 왕자가 동생인 해리 왕자에게 잉글랜드의 경기력이 '쓰레기'라고 했다는 소식도 있는데요. 그 감독인 파비오 카펠로는 잉글랜드팀이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다면,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할 것이라 밝힌 소식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첼시는 독일 출신 미드필더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2,500만 파운드(약 445억 원)에 영입하려고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밀릴 수도 있습니다. (imScouting)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의 28세 미드필더인 조 콜에 11만 파운드(약 2억 원)의 주급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조 콜의 에이전트에게도 300만 파운드(약 53억 원)를 주려고 하지만, 아스널과 토트넘 때문에 계약을 성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Sunday Express)

토트넘의 감독인 해리 레드냅은 AT 마드리드의 우루과이 출신 스트라이커인 디에고 포를란을 영입하려 합니다. (Sunday Mirror)
 
토트넘은 에버튼의 28세 미드필더인 스티븐 피에나르를 영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피에나르는 며칠 전 에버튼 측으로부터 팀 내 최고 연봉을 받는 계약을 제안받았기 때문입니다. 5만 5천 파운드(약 9천8백만 원)의 주급이라 합니다. (Sunday Mirror)

웨스트햄의 29세 미드필더인 스콧 파커는 새로운 감독인 아브람 그랜트의 마음에 들어 팀에 남게 될 것입니다. 스콧 파커는 잉글랜드 예비 엔트리 30인 명단에 포함된 바 있으며, 다음 시즌부터 토마스 히츨스페르거와 함께 활약하게 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또한, 파커는 스타드 렌의 24세 윙어인 실뱅 마르보와 팀에서 함께 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웨스트햄이 마르보에 300만 파운드(약 53억 원)를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널의 중앙 수비수인 솔 캠벨은 아스널과 1년 재계약을 맺을 것인지 셀틱과 2년 계약을 맺을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Sunday Express)

아이덴 멕기디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셀틱을 떠날 시간이 되었다고 결정했습니다. 그는 스파르탁 모스크바의 800만 파운드(약 142억 원) 제안을 받은 바 있습니다. (Sunday Mail)

셀틱은 프라이부르크의 29세 수비수인 차두리에게 흥미가 있습니다. 그는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Sunday Mail)

볼튼은 에버튼의 21세 스트라이커인 제임스 본을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에 영입하려 합니다. (News of the World)

포츠머스의 새로운 감독인 스티브 코터릴은 지난달에 번리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면서 팀을 빠져나온 29세의 중앙 수비수인 스티븐 콜드웰을 영입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맨체스터 시티의 20세 윙어인 블라디미르 바이스를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게 될 뉴캐슬이 눈독 들이고 있습니다. 뉴캐슬은 그를 한 시즌 간 임대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맨체스터 시티의 23세 미드필더인 스티븐 아일랜드를 영입하려 합니다. 스티븐 아일랜드는 지난 시즌에 소속 팀에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caughtoffside.com)

아스널은 레인저스의 수비수인 마드지드 부게라를 영입하려 합니다. (Sunday Express)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파비오 카펠로는 잉글랜드가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탈락한다면 사임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풀럼의 로이 호지슨이나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이 잉글랜드의 감독이 될 것입니다. (Sunday Mirror)

만약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리버풀로 간다면, 스벤-예란 에릭손이 그 자리를 채울 수도 있습니다. (Sunday Mirror)

아니면 마크 휴즈가 풀럼의 감독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리버풀의 새로운 감독은 이번 주에 정해질 것입니다. 어느 누가 감독이 되든, 리버풀의 전설인 케니 달글리시가 감독이 되지 못했다고 팀을 떠나는 것을 막아야 할 것입니다. (Mail on Sunday)


 
앨런 커비쉴리는 헐 시티의 감독으로 임명될 것입니다. 52세의 그는 지난 2008년 웨스트햄을 떠나고 계속 백수로 지냈습니다. (Mail on Sunday)

윌리엄 왕자가 동생인 해리 왕자에게 알제리와 펼친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력을 "쓰레기"라고 평가했다 합니다. 독순술을 익힌 사람이 그랬습니다. (Sunday Mirror)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이사인 트레버 브루킹 경은 잉글랜드에 황금 세대를 이어갈 만한 선수가 없다고 걱정합니다. (Mail on Sunday)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오는 수요일에 열릴 독일-가나와의 경기에서 케빈-프린스 보아텡(가나 국가대표)과 제롬 보아텡(독일 국가대표)는 형제애에 상관없이 인정사정없게 싸울 것입니다. (Mail on Sunday)



황지선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