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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성장"…CIX, '순수의 시대'로 10대들에 던지는 메시지 [종합]

기사입력 2019.11.19 15:0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CIX가 4개월만에 컴백했다. 한층 더 성숙해진 이들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포부를 들고 돌아왔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의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CIX 멤버들은 컴백 소감에 대해 "데뷔 앨범이 공개될 때는 떨릴 여유도 없었는데 이번째는 두 번째니까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첫 앨범보다 조금 더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떨린다"고 전했다.

특히 배진영은 "CIX만의 유니크한 앨범을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는 것 같다"고 '팬바보'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용희는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에 대해 "우리 세대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주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BX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1집에 이어 CIX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1집 '안녕. 낯선사람'이 3부작의 전체 이야기였다먼 이번 '안녕, 낯선공간'은 본격 스토리의 시작을 알려드리는 앨범이다"고 밝혔다.


컴백 준비를 하며 힘든 점이 없는지 묻자, 배진영은 "'순수의 시대'라는 곡을 첫 번째 앨범을 활동하면서 곡을 받았다. '무비 스타'를 하면서 곡을 많이 들었다.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멤버들의 피곤함과 잠이 부족한 것이 그나마 힘들었던 점이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 배진영은 오는 2020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앞으로도 저희의 많은 활동과 발걸음을 팬들과 같이 끝까지 나아가고 싶다. 많은 대중이나 팬들에게 더 저희를 알리고 싶고, 더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CIX는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CIX가 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CIX의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를 비롯해 'Black Out', 'Rewind', '방관자(Bystander)', 'Maybe I'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당하며 꿈을 잃고 무감각 해져가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베이스의 댄스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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