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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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진 "브레이브걸스 탈퇴 결정적 이유? 생명의 위협 느껴"

기사입력 2019.11.18 18:0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한예진이 과거 매니저 때문에 겪은 아찔했던 경험을 밝혔다.

한예진은 지난 17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레이브걸스를 탈퇴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에서 한예진은 "걸그룹을 그만둔 이유를 아무데서도 말하지 않았다. 멤버들 중 제일 최초로 '나 안 하겠다'고 도망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브레이브걸스를 그만둔 이유는 많았다. 여러 가지가 있는데 관두게 된 계기는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한예진은 "입사한지 얼마 안 된 매니저가 있었다. 저는 매니저분 옆자리에 앉았다. 하루는 비가 오는 날인데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운전을 하더라"며 "지방 행사를 가는데 이 매니저가 발을 대시보드 위에 올리고 한 손으로 운전을 하더라. 너무 위험했다"고 회상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한예진의 말대로 당시 매니저가 대시보드 위에 발을 올리고 거의 누운 상태로 운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예진은 증거 영상과 함께 "지금은 매니저 일 관뒀다고 알고 있다. 이런 매니저 때문에 가수들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자막을 남겨 당부했다.


덧붙여 한예진은 당시 벌어진 상황에 놀라서 부모님께 연락을 취했더니 소속사 측에서 "관심을 꺼달라"고 대응했다고. 한예진은 "부모님이 너무 화가 나서 나오라고 했다. 저 역시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힘든 일이 있었던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그 일 때문에 그룹을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예진은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해 2013년까지 활동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한예진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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