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조규현이 케냐 기린 호텔을 뽑은 가운데, 이수근과 은지원 역시 함께 케냐로 떠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서는 레트로 특집으로 멤버들이 게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목적지를 찾아 헤맸다. 연이어 계속되는 힌트에 피오팀과 규현팀 모두 혼란스러운 듯 했지만 이내 빠르게 대성리역이란 것을 알게 됐다.
피오팀은 피오의 기지가 돋보였다. 그는 규현팀보다 먼저 정답을 맞추며 승리를 직감케 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바로 서울 시내 교통체증. 교통을 잘 알았던 이수근 덕분에 규현팀은 피오팀 보다 10분 늦게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하게 됐다.
이어 양팀은 추억의 뽑기에 도전했다. 특히 이번 뽑기에서는 꽝이 없는, 당첨확률이 100%인 뽑기판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아부다비행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 갈라파고스 제도 여행권, 케냐의 기린 호텔 숙박권이 있다"고 힌트를 전했다.
승리한 규현팀은 총 5번의 기회가 있었다. 반면 피오팀은 단 1번의 기회 밖에 없었다. 규현팀은 연이어 불량식품을 뽑았다. 그리고 규현의 차례에서 규현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 놓였다. 바로 '케냐 기린 호텔 숙박권'에 당첨된 것.
케냐 기린 호텔은 실제로 기린들과 함께 숙박한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규현은 숙박권을 뽑고 주변을 돌아봤지만 이수근과 은지원은 이미 그와 멀리 떨어진 상황이었다.
규현은 "빨리 여기로 와라"고 외쳤지만, 은지원은 "왜 하필 기린을 뽑냐"며 하소연을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은지원과 이수근은 이미 지난 시즌에서 비슷한 뽑기로 아이슬란드에 다녀온 경험이 있다. 현재 '신서유기 외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바로 그것이다. 당시에도 예상치 못한 일정으로 당황한 이들은 팀원인 규현이 '케냐'를 뽑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히고야 말았다.
또한 '잘 다녀와 보도록 하겠다'라는 자막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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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