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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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 과시했던 도끼, 물품 대금 미납으로 피소→묵묵부답 일관 [종합]

기사입력 2019.11.15 20:54 / 기사수정 2019.11.15 20: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도끼가 물품 대금 미납으로 피소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15일 디스패치는 미국 소재 주얼리 업체 A사는 지난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픔 대금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A사가 낸 소장에 따르면 도끼는 반지와 팔찌, 목걸이, 시계류 등 약 2억 4700만 원에 달하는 보석류 6점을 외상으로 가져갔다. 이후 물품 대금 납입을 미루는가 하면, 자신의 통장 잔액 6원이 찍힌 사진을 전하기도 했다. 즉, 자신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

현재까지 미납 금액은 약 4천 만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서는 일리네어레코즈 측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따로 공식입장 역시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서 자신의 재력을 과시했던 도끼가 이런 논란에 휩싸인 것은 다소 아이러니하다는 반응이다.

그동안 도끼는 여러 예능을 통해 고가의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는 물론 외제 자동차까지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 용산구 한 특급 호텔 펜트하우스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호텔은 하룻밤 투숙 비용이 696만 9천 원, 월세 2억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도끼지만,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준 이미지이기 때문에 그의 침묵은 더욱 대중의 비난을 유발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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