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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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단장 "황희찬, 어떤 수비수를 상대해도 위협적"

기사입력 2019.11.15 12:12 / 기사수정 2019.11.15 12:27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최근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하는 황희찬의 모습에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프로인트 단장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올 시즌 잘츠부르크에 없어선 안될 존재다. 최근 유럽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인 엘랑 할란드와 함께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무기 삼는 황희찬은 최근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까지 더해지며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과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예선에선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 무력화 시키고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SV에 임대를 가서는 20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올 시즌엔 모든 대회를 합쳐 7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황희찬의 뛰어난 활약에 프로인트 잘츠부르크 단장도 미소 지었다. 그는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푸스발 트랜스퍼와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큰 잠재력을 지닌 선수"라며 "특히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어느 수비수를 만나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잘츠부르크와 SSC 나폴리 경기에서 황희찬이 쿨리발리를 상대를 보여준 휼륭한 움직임을 언급하기도 했다.


프로인스 단장은 "황희찬의 역동적이고 저돌적인 모습은 우리 구단의 철학과 완벽히 들어맞는다. 우리 팀에 최적화 된 선수"라며 팀에 없어선 안될 선수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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