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마마무 화사가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스님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 'reality in BLAC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휘인은 이번 앨범에 녹인 세계관에 대해 "어떤 삶, 어떤 직업이어도 마음가짐에 따라 멋질 수 있고 힙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한 명씩 가수가 안됐다면 무엇이 됐을지 답했다. 먼저 문별은 "어릴 때 꿈이 경찰이었다. 마마무가 되지 않았다면 경찰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솔라는 "원래는 승무원이 꿈이었는데 그게 안 맞다는 것을 깨닫고 예전에 어머니가 한의사가 되길 바랐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화사는 "불현 듯 생각났는데 어머니가 내가 스님이 되길 원했었다, 아마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어디에선가라도 자유롭게 살고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타이틀곡 'HIP'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통통 튀는 비트 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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