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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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반찬' 중식의 대가 여경례가 전한 '삼선짜장' 레시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14 07:00 / 기사수정 2019.11.13 22:0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수미네 반찬'에서 중식의 대가 여경례 셰프가 삼선짜장 레시피를 전수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수미네 반찬'에서는 여경례 셰프가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에게 삼선짜장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모습이 담겼다. 

여경례는 삼선짜장을 만들기 전에 '삼선짜장이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삼선짜장은 하늘, 땅, 바다에서 나는 세 가지 신선한 재료를 넣은 짜장을 말한다. 주로 새우, 갑오징어, 전복, 해삼, 죽순, 표고버섯, 돼지고기와 같은 고급 재료를 넣어 만든다. 

여경례가 알려준 삼선짜짱은 일단 껍질을 벗긴 감자 1개를 잘게 깍둑썰기를 한다. 이어 양파 1개 반, 주키니 호박 3조각을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준다.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 몸통도 감자 크기로 깍둑 썰어준다. 그리고 체에 깍둑 썬 오징어와 작은 새우 20마리를 담아 끓는 물에 겉면만 살짝 데쳐준다. 데쳐주는 이유는 이물질과 비릿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썰어 둔 감자는 끓는 물에 삶아준다. 

다음은 삼선짜장의 메인재료인 고기. 돼지 안심 60g을 깍둑 썬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또 썰어준다. 적당히 익은 감자는 건져둔다. 나중에 춘장과 함께 볶아야하기 때문에 감자는 너무 익히면 안된다고. 

팬에 식용유를 자작하게 부어주고, 춘장을 한큰술 넣고 춘장을 저어가면서 약불에 튀기듯이 볶아준다. 그리고 이 춘장은 기름과 함께 담아주고 짜장을 볶을 때마다 사용하면 된다. 기름과 함께 춘장을 담아두면 마르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팬에 춘장을 볶은 기름을 3큰술 넣어주고, 거기에 돼지 안심을 넣어 볶아준다. 그 다음에 양조간장을 1큰술 넣어주고, 썰어놓은 감자와 호박을 넣어 함께 볶아준다. 이어 새우와 오징어도 넣어주고, 볶은 춘장을 1큰술 넣어 잘 저어준다. 물은 약 170ml, 굴소스 1큰술을 추가로 넣어준다. 또 설탕을 티스푼으로 가득 담은 한스푼 넣는다. 그리고 농도를 보면서 전분물을 한큰푼술~세큰술 정도 넣어준다. 

중화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주고, 면 위에 만들어 준 짜장을 부어 채를 썬 오이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여경례표 삼선짜장이 완성된다. 여경례는 자신이 알려준 레시피대로 잘 따라와 준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의 삼선짜장을 맛보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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