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수미의 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13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76회에서는 김수미의 2기 제자인 임현식, 김용건, 전인권과 1기 제자인 여경래 셰프, 최현석 셰프, 미카엘 셰프가 등장해 조금 더 디테일한 요리법과 셰프들의 팁을 배우는 동시에 함께 혼자 밥을 해 먹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하고 맛있는 김수미표 반찬 배우기에 나선다.
김수미의 제자 완전체가 모인 것은 처음으로 김수미의 1기 제자들이었던 셰프군단을 ‘올드보이’, 2기 제자들을 ‘영보이’로 부르며 셰프 한 명씩 2기 제자 한명씩 짝을 이룬다. 그동안 영보이 제자들과 제대로 된 소통 및 레시피 전달이 이뤄지지 않아 김수미가 고군분투 하던 상황. 과연, 셰프들과 할배 3인방의 1대1 맞춤 요리를 통해 김수미의 고충이 해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얇게 채 썬 색색의 재료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잡채,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안성맞춤 크기는 물론, 쫄깃바삭한 맛이 매력인 주꾸미-굴튀김, 제주산 특급 식재료 갈치와 가을 무가 만난 제철 특식 갈치조림 등의 반찬 레시피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김수미는 첫 번째 반찬 이후, 요리 때마다 파트너를 교체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아재 개그와 재료 손질을 같이 하는 다정한 여경래 셰프, 손질을 직접 돕기보단 방향을 제시하고 스스로 하게하는 스파르타식 미카엘 셰프, 친절한 자세 교정부터 칭찬을 아끼지 않는 최현석 셰프의 서로 다른 스타일은 파트너 교체 시간마다 할배들을 고민에 빠뜨렸다는 후문.
한편 여경래 셰프는 '수미네 반찬' 출연한 이래 처음으로 선생님의 자격으로 수미쌤 전용 조리대 앞에 서서 삼선짜장 레시피 전수에 나선다. 기본 짜장면 보다 더 많은 재료가 들어간 삼선짜장에 도전한 할배들은 우여곡절 끝에 삼선짜장을 완성하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김수미의 올드보이 그리고 영보이 제자들이 함께하는 '수미네 반찬' 76회는 13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