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이과인 해트트릭 (3보)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론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17일(한국시간) 저녁,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 월드컵 B조 경기에서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가 3번째와 4번째 골을 차례로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왼쪽 돌파에 이어 날리 슛이 정성룡(성남)이 발로 막았다. 그러나 이 공이 다시 메시앞으로 향했고 메시의 재차 슛이 골대에 맞았지만 이과인에게 흘렀고 이과인은 손쉽게 차 넣었다.

이어 후반 35분, 세르히오 아게로(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크로스 올린 공을 이과인 정성룡의 왼쪽을 향해 헤딩을 날렸고 4번째 그물을 흔들었다. 이 골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터진 해트트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