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중원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AC밀란이 아스날의 그라니트 자카와 루카스 토레이라를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투토메르카토웹을 인용해 "AC밀란이 자카와 토레이라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C밀란은 몇 년째 명가 부활을 외치고 있지만, 리그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2013/14 시즌을 마지막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 나가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통산 7회 우승에 빛나는 영광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중원 보강이 시급하다. 하칸 칼하노글루를 제외하곤 눈에 띄는 선수가 없다. 관심을 모았던 베나세르도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최근 아스날에서 주장 완장을 반납하는 등 구단과 마찰을 빚고 있는 자카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스위스 언론 RSI는 "자카가 AC밀란행에 가까워졌다. 그는 밀라노에 집을 구하고 있다"며 자카가 AC밀란에 입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토레이라도 마찬가지다. 토레이라는 올 시즌 4경기 출전에 그치며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토레이라 역시 자카를 따라 AC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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