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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의사 의뢰인의 자취방 찾기→양세형X이영은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9.11.11 00:15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구해줘 홈즈' 복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이영은, 앤디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의뢰인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의사 선생님이었다. 그는 "춘천이 고향인데 대구로 대학을 진학하게 됐다. 10년째 자취를 하고 있다"며 "집다운 집을 구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영은이 "자취 경력이 길다보니 집을 잘 구하실 것 같다"고 하자, 의뢰인은 "원룸을 구하는 건 자신있는데 원룸이 아닌 매물은 어려워서 의뢰를 드리게 됐다"고 답했다.

그는 최소 방 2개 이상, 공부할 수 있는 서재, 구조가 예쁜 집, 층고가 높은 집, 병원까지 자차로 30분 이내, 예산은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 초반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이어 "집이 너무 좋으면 함께 일하는 동기들과 셰어 하우스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덕팀의 김광규, 앤디, 임성빈 전문가가 대구 동구 율하동으로 떠났다. 율하동은 맛집이 모여있는 먹세권. 이들이 도착한 집은 독특한 외관이 눈에 띄는 매물 1호 '빌라인가 스피커인가'.


새하얀 현관을 지나자 높은 층고의 거실이 나타났다. 복층의 집이었던 것. 이어 넉넉한 주방 수납공간과, 널찍한 화이트 톤의 방이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젊고 세련된 집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복층은 낮은 층고로 움직임이 불편했고, 김숙은 "조금만 더 높았으면 좋았을 건데 아쉽다"고 전했다. 앤디는 "올라왔을 때는 환기가 잘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매물의 가격은 전세가 1억 2천만 원이었다.

매물 2호는 '쌍계단 순환 하우스'로 같은 건물의 윗층 집이었다. 먼저 높은 층고의 신발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건물이지만 구조가 달랐고, VCR로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또한 베란다까지 갖춘 매물이었다. 임성빈은 "안 갖춘 게 없다"며 감탄했다. 베란다를 통해 들어간 곳에는 미니 주방도 있었다. 복팀 박나래는 "예전에 살던 집 복층에 주방이 따로 있었는데 정말 편하다"고 말했다. 해당 매물은 전세가 2억이었다.



복팀에서는 이영은, 양세형이 출격했다. 그는 두 사람은 정확한 매물 정보를 알기 위해 먼저 부동산을 방문했다. 전문가는 다가구 주택 밀집 지역을 추천했고, 동구 율하역 근방 매물, 수성구의 수성못역 근방 매물, 남구 대명동의 매물을 추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수성구 만촌동으로 떠났다. 수성구는 자타공인 대구의 핫 플레이스로 이들이 방문한 지역은 주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었다. 양세형은 "동네가 조용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도착한 매물 1호는 '비밀의 커튼 집'. 드넓은 거실이 펼쳐져 있는 집이었다. 특히 주방에는 인덕션과 가스레인지가 함께 있는 하이브리드 였고, 주방 바로 옆 통창으로 환기까지 잘 되는 구조였다. 해당 매물은 1억 9천5백만 원이었다.

매물 2호는 '종합병원 주택', 3층 집으로 전체 건물이 매물이었다. 양세형은 "셰어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이 집은 단언컨대 최상의 셰어하우스 단독주택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영은은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입구에는 넓은 슈즈 룸도 있었다. 이에 이영은은 "너무 좋다. 너무 마음에 든다"고 감탄했다. 슈즈 룸 옆에 있는 방에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서재도 있었다. 2층 층고 또한 높았고, 이영은은 "호텔 같다"고 감탄했다.

3층에 있는 방 역시 널찍했고, 대형 사이즈의 드레스룸도 있었다. 드레스룸 안에는 화장실 까지 갖춰져 있었고, 덕팀 김숙은 "내가 항상 원하던 집이었다"고 말했다. 시원하게 뚫린 뷰를 볼 수 있는 베란다도 있었다. 해당 매물은 보증금 2억원에 월세 39만 원이었다.

또한 덕팀은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매물 3호 '하얀 거-탑층 빌라'도 소개했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집으로 휴양지 느낌이 물씬한 대형 사이즈 베란다를 갖추고 있었다. 임성빈은 "예전에 자취할 때 이런 공간이 있어서 친구들이 많이 놀러왔다. 아파트 살면 이런 것을 누릴 수 없다"고 전했다.

복팀은 매물 3호 '힐링 하우스'가 위치한 남구 대명동으로 향했다. 건강한 기운이 물씬 풍겨오는 편백 나무 집으로 이영은은 "의뢰인이 병원에서 힘들게 일하고 집에 오면 힐링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덕팀은 '쌍계단 순환 하우스', 복팀은 '종합병원 주택'을 최종 선택했다. 의뢰인은 복팀의 '종합병원 주택'을 선택했다. 그는 "출퇴근 거리가 가장 짧은 편에 속했고, 같이 다니는 동기와 함께 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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