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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박정민이 밝힌 #이준익 감독 #신의 한수:귀수편 #펭수♥ [종합]

기사입력 2019.11.07 11:58 / 기사수정 2019.11.07 12:04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배우 박정민이 입담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휴가를 떠난 박선영을 대신해 배우 박정민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민은 "며칠 전에 다른 배우 분이랑 통화를 하다가 '여기 정말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한 명 있는데 바꿔줄게'라고 해서 전화를 돌려받았다."며 운을 뗐다. "그 분이 '어 정민, 미스터 박! 정민!' 계속 그러시더라. 목소리가 너무 익숙한데 누군지 기억이 안 나서 한 1-2분 동안 '누구시죠' 라고 되물었다. 근데 알고 보니까 이준익 감독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감독님과) 통화한 지가 너무 오래돼서 목소리도 까먹었다. 죄송합니다. 감독님"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정민은 "(이준익)감독님 며칠 전에 영화 '자산어보' 촬영 마치시고 편집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자산어보'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라며 깨알 홍보도 잊지 않았다.

또한 이날은 박혜은 편집장이 게스트로 등장해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예매율 27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는 영화 '신의 한수:귀수편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박정민이 "영화 포스터를 보니까 정말 배우 라인업이 스크린을 찢고 나올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하자 박혜은 편집장은 "정말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대단한 배우들을 다 모아놨다"며 맞장구쳤다.

이어서 '신의 한수:귀수편' 주인공인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의 역할을 차례대로 설명하자 박정민은 "정말 이렇게 보니까 권상우 선배님이 제일 착하게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혜은 편집장도 "저들 사이에서 권상우씨가 얼마나 고초를 겪을지가 보인다"며 웃으며 호응했다. 


한편 박혜은 편집장과 함께 영화 관련 퀴즈를 진행하던 박정민은 "펭수 성대모사로 요들송 불러주세요"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에 실제로 펭수와 똑닮은 목소리로 요들송을 불러 박혜은 편집장을 놀라게 했다.

요들송을 듣자마자 감탄한 박혜은 편집장은 "혹시 투잡하시는 거 아니냐 펭수 안에 박정민님 들어있는 거 아니냐"라며 거듭 물어 청취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박정민은 "요즘 제가 (펭수에)너무 빠져있어서 큰일이다. 헤어나오질 못 하고 있다"라고 대답해 펭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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