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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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텐미닛' 활동 회상 "섹시하기 보다는 몸이 건강한 거였다"

기사입력 2019.11.06 18:38 / 기사수정 2019.11.06 18:3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효리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 5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홍현정의 유튜브 채널 홍스 메이크업 플레이에는 매거진 촬영을 위해 등장한 이효리의 메이크업 모습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메이크업을 받으면서도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메이크업을 받던 중 "'쟤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라는 감정을 못 느껴본지 거의 10년이 됐다"라며 "오빠를 만난지 10년이 됐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침이 그런 감정이 그립더라. 어쩜 그렇게 싹 끊기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과거 솔로가수로 '텐미닛'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한 스태프는 이효리에게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 것을 언급하며, 당시 '텐미닛' 영상이 등장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이효리 역시 웃으며 "엉덩이를 세 번 흔드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거들었다. 이어 "그때는 섹시하지 않았다. 그냥 몸이 건강한 거였다"라며 "필이 없다. 애송이다"라고 덧붙였다.


스태프들과 당시를 회상하던 이효리는 "완전 아기였다"라는 말에 "26살이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말 예쁘더라"는 칭찬에도 "건강했다. 장기가 건강해보이더라"고 쿨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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