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박정민이 밝힌 #뀨디 #미스터 션샤인 #시동 #♥펭수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씨네타운' 박정민이 박선영을 대신해 DJ 자리를 채웠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휴가를 떠난 박선영을 대신해 배우 박정민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민은 "오랜만에 저 뀨디가 돌아왔다"며 청취자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애칭인 '뀨디'에 대해 언급했다.

박정민은 "제가 왜 뀨디인 지 모르는 청취자 분들이 있다. 그동안 맡았던 캐릭터 이름에 '규'가 많이 들어가서 '뀨디'가 어떻겠냐 제안을 받았다"며 탄생 비화를 밝혔다. 또 그는"장성규 아나운서가 타 방송사에서 뀨디를 쓰시는데 스페셜 DJ를 하는 일주일만 빌려 쓰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박정민은 과거 '미스터 션샤인' 특별출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미스터 션샤인’ 출연 했을 때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갔을 때였다. 제안이 들어왔을 때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고민이 됐지만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이병헌 선배가 ‘안창호 선생님이 아니라 김두한 아니냐’고 하시더라. 그런데 제가 봐도 정말 김두한 같더라”라며 인정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너무 죄송했다. 안창호 선생님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한 청취자가 영화 '시동'에 대해 묻자 그는 "'시동'은 마동석, 정해인, 염정아와 함께 촬영했다. 웹툰이 원작이며 많이 웃다가 영화관을 나가실 것이다.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퍽퍽한 생활에 힐링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박정민은 최근 EBS 연습생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펭수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요즘 덕질 중이다. 펭수가 너무 보고 싶다. 펭수를 보다 새벽에 잠도 못 잔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펭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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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