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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이진혁 밝힌 #솔로 데뷔 #프듀X 후일담 #브이단 ♥ [종합]

기사입력 2019.11.05 09: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진혁이 '솔로가수'로 '굿모닝FM'에 출격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장성규의 굿모닝FM'에는 업텐션 이진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진혁은 4일 솔로 앨범 '솔(S.O.L)'을 발매하고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같은 날 쇼케이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진혁은 "일단 끝나고 나서는 거짓말 하나 안 섞고 아무 느낌이 없었다. '내가 이 무대에 진짜 선 건가?', '벌써 끝났나?'. 서칭하고 조금 알았다. 내가 진짜 데뷔를 했구나"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음원차트 70위에 올랐다. 순위에 진입해서 기뻤다.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정 표현이 안 되더라"며 "그 밤에 끝나고 나서도 얼떨떨했다. 집에 들어가서 씻고 누웠을 때도 똑같이 끝나는 하루라 감이 잘 안 왔다"는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진혁에게 '솔로 가수' 타이틀이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업텐션으로 그룹 활동을 해왔기 때문. 솔로 활동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그는 "진짜 많이 부담 됐고 걱정이 많이 됐다. 혼자라는 건 곡에 대한 풍성함을 혼자 살려야 하는 거고, 청취자분들마다 듣는 게 다르지 않나. 대중 스타일에도 다른 건데 맞추기가 어렵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합의점을 찾아서 곡을 만드느라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랩 가사를 직접 쓰기도 했다.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 솔로 앨범이기도 하고"라는 그는 "전달력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것 때문에 많이 참여를 했던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의 이진혁은 Mnet '프로듀스X101'을 빼고 설명할 수 없다. 업텐션으로 활동을 하던 때, '프로듀스X101'에 도전하면서 큰 사랑을 받게 됐기 때문. 

이진혁은 어떻게 출연 결심을 했었냐는 질문에 "참가할 생각이 없었다. 멤버들끼리 계속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무대에 서고 싶으니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해서 나가게 된 거다. 그때 가서 결정이 어려웠던 건 아니고 마음가짐이, 내가 생각한 것만큼 밑으로 내릴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데뷔조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진혁은 "사실 되게 감사했다. 그때 당시엔 내가 노력한 만큼 했고, 결과가 어떻든 애들 축하해주고 싶었다. 나는 일단 노력을 했으니까 괜찮다고 느끼고 돌아갔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탈락 이후 박미선이 SNS에 올린 응원글에 대해선 "미선 선배님이 그렇게 글을 써주니까 어린 마음에 너무 기뻤다. 대선배님이고 저를 아껴주는 걸 SNS를 통해 알려주니까. 얼떨떨했다. '내가?' 그 유명한 박미선 선배님한테 칭찬 아닌 칭찬을 받으니까. 엄청 위로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이진혁은 팬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팬들 덕분에 음원차트 70위에 오를 수 있었을 터. 그는 팬 이름이 있냐는 장성규의 질문에 "브이단이라고 있다"며 "브이단 너무 고맙다. 아침부터 나 보러 와줘서 고마워요. 잘 잤어요?"라고 말해 미소를 안겼다. 

방송 말미엔 '굿모닝FM' 재출연을 약속하기도 했다. 1위 공약으로 엘사 분장을 약속했다는 이진혁은 "1위 하면 1위 하고 다음주에 ('굿모닝FM'에) 바로 나오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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