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쌀롱' 한예슬, MC부터 유튜버까지...계속 도전하는 이유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언니네 쌀롱' 한예슬이 MC부터 유튜버까지 도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민희 PD를 비롯해 배우 한예슬, 헤어디자이너 차홍,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개그맨 조세호와 홍현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언니네 쌀롱'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의뢰인 맞춤 뷰티 솔루션뿐만 아니라 진솔한 대화와 격려의 메시지로 힐링을 선물할 예정이다. 다양한 개성을 지닌 스타들의 놀라운 변신 과정은 물론 일상적인 이야기까지 공개되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예능프로그램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배우 한예슬이 '언니네 쌀롱'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MC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첫 방송에서부터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사랑스러움, 독보적인 아우라로 스튜디오를 꽉 채울 예정. 특히 한예슬은 MC 도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유튜버로도 변신하면서 배우 이외의 다른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도전에 대한 특별한 이유를 묻자 한예슬은 "제가 내년이면 마흔이다. 앞으로 왕성히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배우 이외의 다른 길을 걸어보면 어떨까'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저도 소통을 꺼려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시대도 많이 바뀌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움직여야겠다는생각이 들어서 유튜버에도 도전을 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해보고 싶었던 것을 원없이 해보고 막을 내려보면 어떨까 싶었다"며 "사람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가이냐. 그래서 활활 불태우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언니네 쌀롱'은 오늘(4일) 오후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