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나의 나라' 박예진이 장혁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10회에서는 서휘(양세종 분), 남선호(우도환)가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덕왕후 강씨(박예진)는 남전(안내상)에게 "여기 공신들의 약점이 있다"라며 공신들을 돌려놓으라고 했지만, 남전은 서찰을 찢었다. 남전은 "세자께서 보위에 오르는 법은 단 하나뿐이다. 방원(장혁)에게 무릎을 꿇어라"라며 "해야 시간을 벌 수 있다. 세자께서 장성하실 시간, 제가 다시 일어설 시간, 그리고 중전마마께 얼마 남지 않은 바로 그 시간까지"라고 고했다.
결국 신덕왕후는 이방원을 찾아갔다. 신덕왕후는 "널 개국공신으로 삼아달라 주청드렸다. 어진 어미가 되려 한다"라고 했지만, 이방원은 "해서 절 죽이려 하셨냐"라며 "어진 어미는 절대 아들을 죽이지 않는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신덕왕후는 무릎을 꿇고 "이리 원한다. 내게 기회를 다오"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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