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신서유기7'가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서는 인물퀴즈와 기상미션, 고요속의외침을 하는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지난주에 이어 국내 가을특산물 12가지(능이버섯, 남해 전어, 송이버섯, 대전 생닭, 서해안 꽃게, 벌교 꼬막, 완도 전복, 동해 오징어, 공주 한우, 통영 홍합, 영광 굴비, 대천 대하)을 두고 인물퀴즈에 도전했다.
이날 이수근과 은지원은 강형욱과 선미의 이름을 맞히지 못했고, 규현은 송가인이 나오자 이름을 말하지 못했다. 이에 강호동은 "(송가인의) 팬덤이 장난이 아니더라"며 놀렸고, 당황한 규현은 지니 주전자를 문지르며 사라지길 원했다. 이에 이수근은 "생각 안 날 수도 있는데 따로 전화드려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규현은 다음 문제에서도 소유진의 이름을 말하지 못했다. 소유진은 매번 '강식당'에 도움을 백종원의 아내이기도. 이에 멤버들은 "아니 백선생님 와이프를.."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나영석 PD는 "다음 강식당은 날아갔다"고 말했다. 한편 강호동은 이상화를 '제수씨'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결국 멤버들은 모든 문제를 통과하지 못하며 저녁으로 라면을 먹었다.
다음 기상미션은 6가지 가을 특산물을 지킨 뒤 아침에 제작진이 공지하는 시간과 장소에 가져오는 것. 나 PD는 선착순 3명에게 맛있는 아침을 주기로 약속했다.
규현은 책장 뒤에 냄새나는 은행을 은닉했고, 멤버들은 "어디서 똥냄새가 난다"며 불쾌해했다. 피오와 이수근은 각각 밤송이와 사과를 골랐다. 호박을 받은 송민호는 "이건 의자로 써도 되겠다"며 당황했다. 강호동은 거대한 튀밥을 통째로 들고와 혼선을 줬다.
이수근이 밤송이를, 규현이 호박과 사과를, 송민호가 은행을 찾아냈다. 6분 만에 남은 사람은 강호동과 은지원이었다. 한편 은지원이 고른 건 배즙이었다. 강호동은 은지원의 눈썰미에 튀밥이 털려 탈락했다. 이어 강호동에 의해 배즙이 발견되며 15분 만에 기상 미션은 전원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나PD는 아침에 음악이 들리면 매점을 잠깐 열겠다고 공지했다. 규현은 제일 먼저 도착했지만 난이도 극상 인물퀴즈 미션을 풀지 못해 생당근을 먹었다. 강호동과 송민호는 꽝을 뽑았고, 은지원과 이수근 또한 문제를 틀려 생오이를 먹었다. 시그널 문제를 맞힌 피오만이 육개장을 먹을 수 있었다.
멤버들은 다시 문제에 도전했다. 이수근은 채연 '둘이서'를 맞춰 스팸계란덮밥을 먹었고, 규현은 사필귀정을 맞춰 컵라면을 획득했다. 송민호와 강호동 또한 문제를 맞추며 육개장과 컵라면을 먹었다.
다음은 도사육성선수권대회 '도육대'. 멤버들은 두바이 퍼스트 클래스 탑승권, 몰디브 최고급 숙박권, 케냐 나이로비 기린 호텔 숙박권을 두고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했다. 1등에게는 5번, 2등에게는 2번, 3등에게는 1번의 추첨 기회가 주어졌다.
이수근은 문제를 내다 송민호에 욱했고, 피오는 '아이유', '네 드라마'라는 강호동의 힌트에 '생모'라고 동문서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문제의 '제수씨' 이상화는 시간초과로 맞추지 못했다. 마지막 멤버인 은지원과 조규현은 조삐에로와 게임이름, 기생충을 맞춰 1등을 차지했다.
세 장 뿐인 해외연수권의 추첨이 시작됐다. 2,3등 팀이 모두 꽝을 뽑은 가운데 1등 은지원과 규현 또한 아무것도 뽑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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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