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하늘이 공효진에게 자신도 지친다고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25회에서는 황용식(강하늘 분)이 동백(공효진)에게 지친다고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용식은 동백이 찾아와 최향미(손담비)가 야식배달을 나갔다가 사라졌다고 하자 걱정되는 마음에 야식배달을 왜 하느냐며 화를 냈다.
동백은 "배달하지 마요? 용식 씨 걱정 안하게 용식 씨가 착하다 하는 일만 해요?"라며 "그거 다 제 인생이다. 산전수전 그거 다 존중해달라"고 했다.
황용식은 "나는 죽어라 박수치고 좋아하면 돼요? 나도 지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동백은 황용식의 지친다는 말에 "지쳐요? 그럼 안 지치는 분 만나면 되겠네"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용식은 "제가 동백 씨를 더 좋아하는 게 동백씨한테 빚진 거 아니잖아요. 그런 말 무기로 사용하지 마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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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